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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들어도 유쾌한 <반나절 페미니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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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들어도 유쾌한 <반나절 페미니즘> 후기

일시
2020년 7월 11일 10:30-15:30
장소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 교육장

[사전 방역 및 소독발열체크 및 손소독생활 속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했습니다]

햇볕이 강했던 지난 7월 11일, <반나절 페미니즘> 2회 차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반나절 페미니즘>은 젠더감수성 입문강좌로 시민사회 공익활동가들이 친구, 동료, 가족 등 동반인 1인과 함께 토요일 반나절 동안 페미니즘에 대해 공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성평등을 주제로 나와 가까운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언어를 배우고 ‘인식의 시밀러룩’을 시도하고자 많은 분들이 신청하고 참여해주셨습니다.

 

이번 <반나절 페미니즘>은 참가자들의 다양해진 관계가 눈에 띄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온 중년의 남성, 페미니즘으로 더 깊은 소통을 하고픈 모녀, 같은 일터에서 여성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직장 동료들…

페미니즘을 주제로 마음 편히 소통할 수 있는 친구, 동료, 가족이 한 명이라도 더 늘어나길 바랐던 마음이 가닿은 것 같아 기쁘고 벅찼습니다.

 

엄혜진 강사님은 페미니즘 이론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철학의 계보를 설명해주시면서도 강사님이 경험한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 각자의 경험이 사회문화와 구조 안에서 어떻게 만나고 연결되는지 아주 쉽게 이해시켜 주셨습니다. 덕분에 언제 들어도 새롭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강의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였어요.

 

특히, 수강생들의 학구적인 눈빛과 적극적인 질문으로 강사님의 에너지도 점점 고조되는 듯 했습니다. 강의를 통해 전달되는 이론의 언어가 수강생들의 경험의 언어로 이해되고 흡수되고 있음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반나절 페미니즘>이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일상에 뿌리내려 페미니즘 언어를 싹 틔우는 텃밭이 되길 바랍니다.

페미니즘을 통해 이전과는 조금 ‘다른’ 질문을 던질 수 있고 인식의 전환을 경험하며 우리의 언어가 더욱 다양하고 풍부해질 내일을 기대하게 됩니다.

 

페미니즘이 말하는 성평등한 사회를 꿈꾸며 배워가는 우리 모두를 응원합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확하지 않았던 개념들을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개념에 대해 다차원적으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페미니즘의 태동을 근대철학을 사유하는 데서 찾아내는 강의가 몹시 유익했습니다.

사상적 근원을 알게 되어 이해도가 높아졌습니다

– 참여자 후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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