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의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홈 소식 프로그램[후기]우리가 곧 우수 사례! 자치구성평등활동센터 사업성과 공유회를 열었습니다💌
- 일시
- 2022.12.20(화) 10:00~12:30
- 장소
-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 유튜브채널
우리동네 젠더스쿨, 양육자를 위한 성평등 동화책읽기, 양성평등풀뿌리축제, 성평등알림장…
올 해 중랑, 도봉, 서초 지역에서 펼쳐진 성평등 사업의 이름입니다.
서울시에는 3개 의 자치구에서 성평등활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계시지요?
도봉구, 서초구, 중랑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자치구 성평등활동센터가 올 한해 동안 펼쳐온 사업 성과를 나누고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지난 12월 21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
“자치구 성평등활동센터 사업성과 공유회” 가 바로 그 자리입니다.
서울시와 자치구 관계자를 비롯해 성평등활동가, 그리고 성평등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었고
내가 사는 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성평등 활동이 궁금한 분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호응해주셨습니다.
먼저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 도봉구성평등활동센터,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가 차례로 2022년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각 센터마다 활동을 해온 시간들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그 기간동안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올해 진행한 좋은 사업들을 고르게 소개해서 풍성하고 뿌듯했습니다.
그 후에는 바로 3개 자치구의 담당자(a.k.a 공무원)가 올해의 모든 사업 중 가장 잘했던, 단 하나의 사업을 우수 사례로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도 여러분의 투표로 뽑힌 ” 2022 성평등터 최고의 사업 BEST 5″를 발표하며 초큼 자랑했어요. )
저희도 그렇지만, 자치구 성평등활동센터도 자치구와의 협업이 무척 중요한데,
각 센터의 사업을 우수사례로 발표하는 자치구 담당자 분들의 얼굴에서
센터의 사업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보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다면 우수사례는 무엇이었을까요?
도봉구성평등활동센터는 2022년 성평등주간기념 “도봉구 성평등영화제”를 우수사례로 선정했습니다.
9월 1일부터 7일까지 ‘아무튼 돌봄, 언제나 돌봄 : 성평등한 돌봄문화로의 전환을 상상하다’를 주제로
퍼플레이 온라인 극장에서 다양한 영화들을 상영했고,
특히 1인가구 서로돌봄을 주제로 한 ‘나를 깨우는 바람’은 주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공동체 상영으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영화제 후기 공모전을 진행해 시상하는 등 풍성한 행사였다고 했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1,740여건의 시민들이 온라인 상영관을 찾는 성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는 2022년 서초구성인지통계조사를 뽑았습니다.
서초구성인지통계조사는 서초구의 성별격차를 직접 조사하여 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조사사업인데요,
2021년 가족 및 안전분야에 이어 2022년에는 경제활동 및 의사결정분야의 통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결과는 인포그래픽을 만들어 배포하고 서초구 소식지와 센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도록 공개중입니다.
발표하신 서초구 담당자는 직접 조사 방식을 택한 서울시 ‘최초’의 자치구라고 힘주어 자랑해주셨습니다.
올해 사업을 시작한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는 성평등주간기념행사 <중랑X성평등X잇다>를 선정했습니다.
22년 3월, 민간위탁으로 시작한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는 짧은 사업기간이지만
9월 성평등주간을 맞아 몸다양성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11개의 지역 내 기관/단체/도서관 등이 모여 독서모임,강연, 포럼, 온라인 공동행동 등의 행사를 중랑구 곳곳에서 펼쳤다고 합니다.
성평등영화제와 부스 운영, 문화행사 등이 주간 내내 이어지며,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고
무엇보다 도심 곳곳에 성평등주간을 알리는 현수막이 특히 감동적이었다며 당시의 영상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해서 서로 경쟁을 하자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것도, 발표하는 것도 전적으로 센터에 맡겨 셀프로 했는데요,
상이라고 이름을 붙여 시상하는 이유는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활동, 우리의 사업에 의미를 부여하고 ‘우수 사례’로 호명하며 널리 알리자는 의미가 컸습니다.
그래서, 이 날은 서로의 ‘우수 사례’에 기쁜 마음으로 박수 쳐주고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참여해주신 자치구 성평등활동센터 분들과
관심갖고 온라인 중계 지켜봐주신 많은 시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우수 사례 널리 알리러 다시 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