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단체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인큐베이팅룸 ‘샘’에 입주한 단체·개인의 생생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홈 성평등활동정보 입주단체소식인큐베이팅 셀프기획 프로그램 [‘샘’으로부터] 끝과 시작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입주단체 ‘샘’이 스스로 필요한 교육을 기획하고 펼치는 셀프기획 프로그램 <샘으로부터>가 진행되었어요.
올해 3기 입주단체가 기획 진행한 네 꼭지의 <샘으로부터>가 어떠한 결실을 맺고, 새로운 시작을 도모할지 아래 셀프 후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어요 🙂
[샘으로부터] 다양성임팩트연구소
정책포럼 “인터넷 공간과 젠더”
“한국 남성의 혐오 인식을 다루는 연구자, 미디어 분야의 젠더 연구자, 인터넷 관련 여성종사자들의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활동가를 초청하여, 인터넷 공간에서의 혐오 인식과 차별의 양상과 원인에 대해 새로운 시각에서 조망하고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는 담론과 정책, 그리고 현장을 연결시켜 접근해보는 시도였으며, 또한 연구자들만의 논의가 아닌 일반 시민들이 문제의식을 환기하고 함께 토론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디지털/인터넷/플랫폼 노동 등 새롭게 부상한 젠더 이슈들에 대하여 정책 연구자, 활동가, 여성시민들이 만나 소통하는 접점을 더 많이 마련해야할 필요성을 확인하게 되었으며, 디지털/인터넷/과학기술 관련 젠더 이슈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다양성임팩트연구소’라는 신생 단체의 인지도를 높이고 홍보하는 데 있어 큰 성과를 남길 수 있었다고 평가합니다.”
– <다양성임팩트연구소> 후기 중에서-
[샘으로부터]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페미의 법조문 파먹기 : 성과 재생산 건강 및 권리(SRHR)
“‘페미의 법조문 파먹기’는 로스쿨 재학생, 정책 연구자, 대학생, 대학원생, 레지던트 과정의 의사, 연극단 기획자, 시각예술 웹진의 편집자, 페미니즘 단체의 활동가 등 참가자들의 구성이 매우 다채로웠습니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검은 시위’ 등 낙태죄 폐지 운동에 한 차례 이상 참석해보았거나 관심을 가지고 관련 언론 보도를 찾아보았다고 말했지만, 모두가 낙태죄 이슈에 대한 고민을 오래 해왔던 것은 아니었으며, 낙태죄를 넘어선 성과 재생산 건강 및 권리(SRHR)에 대해서는 생소하게 여기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처럼 참가자들의 배경 및 관심사의 폭이 넓었기에 선지식 없이도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 내용을 체계적이고 쉽게 전달하는 것과 참가자들의 다양성이 서로에게 시너지를 내는 방향으로 작용하도록 토론을 이끄는 것에 특히 방점을 찍고 진행하였습니다.
이 강의는 단순히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성과 재생산 영역의 미래 모습을 자신의 위치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적극적으로 상상하고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는 의의가 있었습니다.”
–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후기 중에서-
[샘으로부터] 성평등교육활동가 모임 <모들>
000에게 성평등이 필요해
“이번 ‘ㅇㅇㅇ에게 성평등이 필요해’ 기획은 <모들> 강사들이 모두 함께 서로의 강의를 듣고, 피드백 할 수 있어서 강사 역량이 한 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각자 기획된 강의를 다닐 때에는 보지 못했던 강의 전 기획단계를 경험하면서 강의만이 아닌 강의가 이뤄지는 전반에 대한 감각을 갖게 되었다고 평가합니다.”
-<성평등교육활동가모임 모들> 후기 중에서-
[샘으로부터] 유니브페미
유니브페미 활동 맛집 비법 전수!
“페미니즘 활동을 시작하는 단체에 필요한 여러 종류의 실무 매뉴얼을 내부적으로도 정리할 수 있었고, 동시에 여러 회원들이 자기의 단위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그 내용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강의 내용을 기반으로 각자의 활동 경험에서 부족했던 것, 필요한 것을 탐색할 수 있었으며 오랜만에 회원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계, 대외 연대 등 단체의 구체적인 운영 방식을 배울 수 있었다는 평가와 단체의 지속가능성이나 내실을 다지기 위해 필요한 것을 회원들과 함께 고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단체의 활동 내용을 아카이빙하는 기회였으며, 회원 조직 강화를 위한 사업에 더욱 집중해야겠다고 다짐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니브페미> 후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