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검색

Home

어떤 성평등활동 키워드
찾고 계시나요?

닫기

다양한 성평등 정보와 센터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입주단체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인큐베이팅룸 ‘샘’에 입주한 단체·개인의 생생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성평등활동정보 입주단체소식
[입주단체 ‘샘’ 송별식] 새로운 정박지를 찾아 떠나는 ‘임00님의 샘을 넘어서’
  • facebook
  • twitter
  • kakaotalk
  • link

[입주단체 ‘샘’ 송별식] 새로운 정박지를 찾아 떠나는 ‘임00님의 샘을 넘어서’

새로운 정박지를 찾아 떠나는 “임00님의 샘을 넘어서”

 

인큐베이팅 입주단체(이하 ‘샘’) 활동가 임00 님이 새로운 일터를 구해 약 11개월의 ‘샘’ 활동을 접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에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그동안 ‘샘’에서의 활동을 함께 나누며 새로운 일터에서 시작하는 임00 님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름하여 <입주단체 ‘샘’ 송별식: 샘을 넘어서>를 마련했습니다.

임00 님은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 및 주거불평등 완화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오셨습니다.

‘샘’에 입주하면서는 보다 여성주의 관점에서 도시, 주거 정책 조사 및 연구 활동을 주요하게 해오셨습니다. 그간 활동 내용과 경험을 바탕으로 작년 9월 ‘샘’ 입주단체 셀프기획강좌 <샘으로부터>에 ‘성평등한 주거를 위한 워크숍’ <자기만의 방을 넘어 도시에 균열을>을 기획·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 워크숍에서 자기주도성 회복을 위한 주거정책 안내 및 여성주거안전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며 여성주의적 관점으로 도시와 주거문제를 재해석하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또한 ‘샘’ 정기 대화모임 ‘퐁당퐁당’에서는 입주단체 활동가들에게 직접 기른 작물들을 나누며 샘 활동가들과 일상을 챙기기도 하였습니다. ‘샘을 넘어서’에서 임00 님이 보낸 지난 11개월간의 ‘샘’ 살이를 들어보았습니다.

임00 님은 몇 년 간 밀도 있는 활동으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는데 ‘샘’에 입주해 건강을 돌보고 일상을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임00 님에게 ‘샘’은 배가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장소를 뜻하는 ‘정박지’와도 같았다고 합니다.
‘샘’에 11개월 간 안전하게 정박하여 이제는 샘을 넘어서 새로운 정박지를 찾아 가신다니 그곳에서도 고유의 색깔과 호흡을 잘 유지하시길 ‘샘’ 활동가들과 센터는 응원과 격려의 말들을 전했습니다.

‘집’이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보고 주거에 대한 상상을 하고 대안이라는 길을 내어 새롭게 설계하는 활동에 여성주의와 성평등이라는 지향이 더해진 임00 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고 또 기대됩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