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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성평등활동정보 입주단체소식[필름고모리] <연극인이 만난 사람> 강한나X유혜민, 신혜인
[연극인이 만난 사람] 강한나X유헤민, 신혜인
예술을 통한, 범지구적 관계의 회복 가능성
웹진의 청탁을 선뜻 받아들인 건, ‘연극in’의 이번 기획연재 ‘연극과 지구: 모두를 위한 연극’이라는 테마가, 올해 상반기 내내 나에게 체증처럼 얹혀있던 답답함과 갈증을 다소나마 해소해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 체증이란 건, 대체 이제 또 무슨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 걸까 골머리를 앓게 한 #팬데믹, #포스트코로나, #뉴노멀 따위의 키워드들로 얽혀있었다. 안 그래도 혼자 앓기보다는 대화가 필요한 시기였고, 이왕이면 자신의 창작 안에서 환경과 생태 관련 이슈들을 녹일 수 있는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나에게 필요하다고 느꼈다. 마침맞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 환경운동가 ‘금자’가 비닐 없는 망원시장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인도와 케냐 등을 찾아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쓰레기덕후소셜클럽>을 제작한 유혜민 감독 그리고 신혜인 피디. 작년에 러닝타임 40분의 단편으로 제작되었던 <쓰레기덕후소셜클럽>은 올해 장편 버전으로도 만들어진다. 후반 작업으로 한창 바쁜 그들의 작업실을 찾았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