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의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홈 소식 프로그램<시카고 연극 스탠다드 (The Chicago Theatre Standards) 국제 워크숍> 개최
- 일시
- 2019.2.11(월) 오후 2시
- 장소
- 서울연극센터 1층
“성평등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한 ‘공연예술계 자치규약’ 나올까”
■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와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은 2019년 2월 11일(월) 14시부터 서울연극센터 1층에서 <시카고 연극 스탠다드(The Chicago Theatre Standards, 약칭 ‘CTS’) 국제 워크숍 – 공연 예술계 종사자를 위한, 오픈워크숍(이하 ‘오픈워크숍’)>을 개최한다.
우연 남산예술센터 극장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오픈워크숍은 CTS 코디네이터이자 배우 로라피셔를 초청하여 CTS가 만들어진 배경과 그 경험을 듣고, 한국의 공연예술계 각 분야 종사자들이 직접 참여한 한국 공연예술 자치규약 Korea Theater Standards(가제/이하 ‘KTS’) 제작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 CTS(시카고 연극 스탠다드)는 공연 제작 환경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한 대처, 예방책을 구체적으로 정리한 예술계 내의 자치규약이다. 한국은 2018년 문화예술계 내 성폭력에 대한 미투 선언이 시작된 후 공연예술계 종사자들이 안전하게 작업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CTS 사례를 공유하고 한국의 공연 제작 환경에 맞는 자치규약을 논의하고자 워크숍을 마련하였다.
■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는 지난 한 해 연극계 내 미투 선언 이후 모인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의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같은 해 10월 스웨덴 미투 운동을 이끌었던 수잔나 딜버 초청 국제포럼(제목: 연대의 힘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동력, 자발적 연대는 어떻게 가능한가?)을 공동주최하였다. 이를 시작으로 국제적인 미투 운동의 흐름과 내용을 파악하고, 공연 예술계의 건강한 제작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본 <시카고 연극 스탠다드(CTS) 국제 워크숍>은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와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이 공동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 시카고 연극 스탠다드(The Chicago Theatre Standards, 약칭 CTS)의 번역본은 오픈 워크숍이 끝난 이후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