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의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홈 소식 프로그램씨네톡-일하는 삶과 일터에 관한 상상
- 일시
- 2019.7.1(월) 14:00
- 장소
- 시민청 바스락홀 (서울시청 지하2층)
씨네톡 “일하는 삶과 일터에 관한 상상”
□ 창업 8년차, 사회적 기업, 1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 구성원 중 다수가 청(소)년…. 여러 정체성을 가진 도시락가게 <소풍가는 고양이>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길모퉁이 가게』는 우리에게 몇 가지 의문을 남긴다. 손이 느리고, 지각을 자주하던 원주는 계속 회사를 다녔을까? ‘사회적 기업’이 매출 5천만원을 돌파했다는 것은 좀 더 좋은 사회가 되었다는 뜻일까?
□ 도심 한복판 길모퉁이에 선 작은 가게를 비추는 카메라는 우리가 알고 있지만 애써 외면해 왔던 질문에 직면하게 한다. 영화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을 피하지 않고 답을 찾아보려고 한다. 씨네톡 “일하는 삶과 일터에 관한 상상”은 영화 『길모퉁이 가게』가 보여주는 소규모 사업장의 일상을 학자, 노무사, 감독, 사장(?)… 각자의 입장에서 해석하고 이야기 나누어 일하며 사는 삶, 삶으로써의 일, 나아가 일터에 대한 고민과 성찰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 일 시 : 7월 1일 (월) 14:00
○ 장 소 : 시민청 바스락홀 (서울시청 지하2층)
○ 참가신청 : http://m.site.naver.com/0ss8N
○ 내 용
진행 : 로리주희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 센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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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간 |
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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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14:20 |
접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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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14:30 |
프로그램 소개,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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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0~15:45 |
영화 상영 <길모퉁이 가게(2018년/75분)> |
※ 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 장편경쟁 섹션 초청작 |
15:45~15:55 |
인사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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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5~16:40 |
씨네톡 ‘일하는 삶과 일터에 관한 상상’ 이숙경 (감독), 박진숙 (출연, <소풍가는 고양이> 대표) 김현미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최미진 (노무사,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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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0~17:00 |
질의응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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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행사는 <서울 #WithU 프로젝트_성평등한 일터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는 모 법인인 사)여성사회교육원과 함께 <서울 #WithU 프로젝트> 수행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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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길모퉁이 가게』 상영정보
장르 다큐멘터리
제작연도 2018년 10월
상영시간 75분
연출 이숙경
출연 씩씩이, 홍아, 쫑, 매미, 혁, 원주, 차차, 나무 외
시놉시스
자원 없는 청(소)년들과 어른들이 모여 8년째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하는 ‘소풍가는 고양이’는 대학에 가지 않은 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적 기업이다. 2014년 봄, 매출 천만 원이 안 되던 작은 가게는 3년 뒤 매출 5천만 원을 돌파했다. 그 사이 가게 사람들 사이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이 영화는 작은 가게가 성장하는 동안 돈벌이와 인간다움 사이에서 진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연출의도
4년 전, 나는 가게가 지금보다 훨씬 작고 매출이 적었을 때 촬영을 시작했다. 광속경쟁의 도심 한복판에서 ‘일터’이자 ‘학교’가 되기를 꿈꾸는 가게는 어딘가 외롭고 위태로워 보였다. 어쩌면 가게가 망하는 과정을 찍게 될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런데 가게는 문을 닫지 않았고, 심지어 3년 사이 매출이 5배 가까이 늘어났다. 그렇다면 가게는 원하는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을까? 매출이 오를수록 가게 구성원들은 더 행복해졌을까? 4년 동안 나는 작은 가게가 앓았던 몸살, 돈벌이와 인간다움 사이의 딜레마 속에서 많은 질문들과 마주했다. 이 영화는 그 질문을 세상과 공유하기 위한 작업이다.
상영정보
2019년 인천여성영화제 초청
2019년 서울환경영화제 한국경쟁
2019년 전태일노동영화제
2019년 인디다큐페스티벌 국내신작전
2019년 익산여성영화제
2018년 서울독립영화제 장편경선
2018년 정선여성영화제
2018년 광주여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