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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소식 프로그램[후기] 23년도 2030성평등교육활동가양성과정 기본강좌 3강, 4강 후기
- 일시
- 2023.03.25(토) 09:30~17:00
- 장소
- 성평등터 숨3
안녕하세요. 성평등터 사업팀 콩쥐🐭입니다.
3월 25일 토요일 이른 아침에도 숨3의 열기는 뜨거웠는데요. 강의 현장을 살짝 보여드릴게요.
#3강_퍼실리테이터교육: 성평등교육활동가에게 ‘촉진’이 왜 필요할까?
“서로의 경험이 우리의 지혜가 된다.” 는 말씀으로 강의를 시작하신 유일영선생님과 함께한
#3강_퍼실리테이터교육: 성평등교육활동가에게 ‘촉진’이 왜 필요할까?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3강은 성평등 교육의 학습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촉진도구와 참여학습 방법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이었는데요.
들어가다, 만나다, 마주하다 총 세 챕터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 때 사용한 도구는
<만나다>
1. 3분 인터뷰
2. 안녕하세요 (6X6 질문판, 주사위 활용)
3. 느낌과 표현 (나무(길) 위의 나, 감정 표현카드 활용)
4. 차이와 조율 (달팽이, 그래픽 잼, 픽셔너리, 타임라인 활용)
<마주하다>
1. 대화 (신호등 카드 활용)
2. 생각의 전환: 반대 문제게임 활용 등이었습니다.
강의를 시작하며 여는 활동으로 ‘3분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3분 인터뷰’를 통해 돌고래 활동가님의 별명이 왜 돌고래인지~ 들어보기도 하고, 교육을 위해 가장 멀리서 참석하신 분도 알 수 있었어요.
6X6 질문판과 주사위를 활용해 ‘나와 우리를 알아가는 질문놀이’도 진행했습니다.
달그락 달그락 주사위소리와 함께 자기소개(거만하게ver.) 질문에 답변하게 되신 준태님의 자랑을 잠깐 알려드릴게요.
준태님은 “1. 시간이 많다. 2. 어제 헤어 디자인의 A/S를 요청했다. 3. 양성과정에 선발해서 오게 되었다.”의 자랑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카페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내용에 다들 우와~🤩를 연발하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이 도구를 활용해 교육활동 중,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에 사용하면 어떨까? 상상해보았어요.
이렇게나 다르게 이야기 할 수 있다니! 소통 방법에 따른 차이를 새롭게 감각하는 ‘달팽이 그리기’ 시간도 가졌는데요.
“동그란 달팽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선으로 가라고 해서 당황했어요.”
“최단거리를 알려드리려고….”
급한 해명에 다같이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마주하다’시간에는 색 카드를 활용해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으로 빨강, 파랑, 노란, 초록색 카드를 활용해 질문에 답을 해 보았는데요.
질문-대답 사이에 색 카드라는 촉진도구를 활용해 더 다채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신기한 시간이었어요.
3강은 촉진도구 소개 뿐만 아니라, 내 강의에 어떤 도구를 활용해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3강을 마친 활동가들은
“다양한 교육 진행 방식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어요!”
“실제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해야 수강생들의 흥미와 이목을 집중 시킬 수 있을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교구도 중요하지만 활용하는 방법을 익힌 것 같아 좋습니다. “
“교육 촉진자로서 필요한 자세를 알 수 있었어요”
라며 소감을 나눠 주셨습니다.
#4강_ 청소년 성평등 교육의 현장이해와 실전을 위한 임파워링시간
4강은 저 멀리 남원에서 달려오신 달리 쌤과 함께 청소년 (성평등)교육에 대한 고민에 대해 이야기 해 보며 강의를 시작했는데요.
질문과 대답을 통해 대상과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청소년 성평등 교육의 목적/중점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성교육에 대한 청소년의 생각’을 영상으로 함께 보며
강의를 구성할 때 개인의 문제에서 멈추지 않고 더 크게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활동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해보기도 했답니다.
청소년을 만나는 것이 이렇게나 떨리는 일이었다니! 활동가들의 얼굴에서 걱정과 호기심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어요.
그 외에 청소년 성평등 수업에서 청소년의 사례를 가져다 쓰는 것의 장점도 살펴 볼 수 있었고, 청소년에 대한 자기인식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달리 선생님은 청소년을 무시하지 않고 관계맺기를 하는 것은 기본적인 존중의 태도라고 생각하신다고 합니다.
그 외에 활동가들은 4강을 수강하고 나서,
“구체적인 상황 예시와 대응 시나리오를 들을 수 있어 유익했어요.”
“교육내용/도구 외에 고려해야할 점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 청소년들과 강의를 진행할 때 어떤 일들이 있는지 알게되어 좋았어요”
라는 평가를 남겨주었습니다.
벌써 3월의 마지막 주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벚꽃이 만개한 만큼 봄의 속도가 느껴져 하루하루가 아쉬움의 연속인데요.
놓치면 아쉬운 강의, 다음 주 엄혜진 선생님의 <5강. 페미니즘의 역사적 등장과 전개>, <6강. 페미니즘의 주요 개념들> 를 소개시켜드리며 후기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2030 청년성평등활동가 양성과정 기본강좌가 준비 되어 있으니 끝까지 응원하고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