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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3년도 2030성평등교육활동가양성과정 최종안 발표회, 수료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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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3년도 2030성평등교육활동가양성과정 최종안 발표회, 수료식 후기

일시
2023.06.17(토) 09:30~17:00
장소
성평등터 숨3

 

안녕하세요.  성평등터 사업팀 🐭콩쥐입니다~!

드디어 78시간, 27강, 13주간의 2030양성과정이 끝났습니다!

최종안 발표회와 수료식이 진행된 감동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해드릴게요.

 

# 최종안 발표회

피드백 받은 강의안을 최종으로 발표하고, 동료 활동가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입니다.

청소년 대상으로 강의안을 구성한 1~2그룹,  양육자 대상 3그룹, 그 외에 대학교 신입생, 임상심리전문가 수련생, 중소기업 sns담당 청년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강의안을 짠 4그룹까지!

10분동안  발표와 함께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느낀 점을 간단하게 발표하였습니다.

최종안을 발표하는 활동가분들의 모습이 후련해보이죠?

한 활동가는 강의 시연을 준비하며  구조적 성차별을 어떻게 학생에게 와 닿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하셨다고 합니다.

수치화된 이야기를 건네면 이성적으로 이야기하기는 쉽지만 그들에게 와 닿을 것 같지 않아 소설을 통해 말걸기를 시도하셨다고 해요.

이후에는 함께 책을 읽고 확장시키는 일을 하고 싶으시다는 이야기까지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활동가는 교육활동가 과정을 들으며 스펙트럼이 넓어졌다고 소감 나눠주셨는데요.

같은 곳을 바라보고 달려온 동료들에게 가장 큰 힘을 얻었다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밥을 얻어먹었으니 밥 먹은 값을 해야한다!’라고 생각하셨대요. 중간에 정말 힘들어서 힘에 부칠 때도 있었지만,

좋은 강사님들의 수업이 자신을 여기까지 이끌었다는 이야기도 나누어 주셨어요.

또, 다른 분은 교안멘토링과 강의시연을 거치며 ‘부족한 자기 자신을 견디는 것이 제일 힘든 일이었다.’ 고백하기도 하셨어요.

솔직한 자기고백에 모두 와하하 웃음을 터뜨렸지만, 이 것을 견뎌내야만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말하는 모습에 모두들 끄덕이며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최종안 발표를 마친 활동가들은

“완성한 교안을 바탕으로 배운점, 느낀점 등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어 좋았어요.

“서로에 대한 응원과 동료애, 밥의 힘, 다양한 교안들에 대한 궁금증이 저를 여기까지 오게 했어요.

“각자 관심사를 듣고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동료 활동가의 상상력과 꼼꼼함에서 제 강의의 보완할 점을 많이 깨달았어요.

“교육을 준비하는 과정, 고민, 배운 점 등을 서로 나눌 수 있어 좋았어요.

라며 후기를 적극적으로 나누어 주셨답니다.

 

 

#드디어 수료식!

최종안 발표 이후에는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로리주희 센터장님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는데요.

3개월동안 토요일을 보낸 담당자에 대한 격려의 박수와

활동가들을 향한 믿음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조언으로 개회사를 진행 해 주셨답니다.

이어서 ‘나에게 주는 상’ 시상이 있었는데요.

3개월동안 교육활동가양성과정을 수료하며 애쓴 나에게 주고 싶은 상을 직접 써서 수여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활동가분들은 개과천선상, 넥스트 레벨 상, 비타500상, 일상에 성평등을 더했상 등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상들을 만들어 나에게 주는 상을 시상하셨어요.

돌아가며 릴레이 수상을 했던 뜨겁고 유쾌했던 분위기를 사진으로 전해드려요.

일상으로 돌아가셔도 우리는 이렇게 함께 동료로 있었음을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

다음은 개근상 및 우수상 시상이 있었습니다.

우수상 대상자는 기본강좌를 모두 개근하신 분들인데요.

이렇게나 많은 활동가분들께서 토요일마다 자리를 지켜주셨답니다. 활짝 웃는 모습에서 뿌듯함이 느껴지시나요?

 

이어서 개근상을 수상한 활동가분은 3월 17일부터 6월 17일 수료식까지 모든 강의에 한번도 빠짐없이 참석하신 분이셨습니다.

소개와 함께 박수와 환호가 아낌없이 쏟아졌는데요.

성실함의 아이콘!  이수경 활동가님! 2030청년 성평등교육활동가 양성과정에 애정을 담아 참여해주셔서 감사해요.

이 자리를 빌려 한번 더 담당자의 애정을 전해봅니다.

 

수료증 수여도 빠질 수 없죠.

수료증과 교육활동가의 필수품! 포인터도 같이 드리며 활동가의 앞날을 응원해보았는데요.

활동가분들이 진심으로 좋아해주시고, 센스있는 선물이라 말씀해주셔서 무척이나 뿌듯했답니다.

78시간의 추억을 수료증 한 장과 바꿀 수 없겠지만, 먼 훗날 우리가 동료여서 든든했음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단단한 상장 파일에 꼼꼼히 넣어 전달 드렸어요.

뚜벅 뚜벅 함께 걷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잠깐 멈추시더라도 머지않아 좋은 곳에서 다시 만나길 진심으로 바란답니다.

수료하신 모든 활동가분들 축하드려요!

 

 

수료식을 마무리하며 활동가분들은

“지속가능한 마음과 의지, 릴레이 수상의 즐거움을 깨달았습니다.

“3개월의 여정동안 힘이 되어준 동료와 담당 선생님들께 감사드려요.

“동료들의 후기를 들으며 앞으로의 다짐을 나눌 수 있어 좋았어요.

“센스있는 선물로 마지막까지 감동입니다

라며 엄지를 세워 주셨답니다.

 

23년도 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3월이 엊그제 같은데, 얇아진 옷으로 수료식을 마치니 시간의 빠름이 새삼스럽습니다.

긴 호흡으로 함께 해주신 활동가분들, 식사를 준비해주신 돌봄의 손길들에 후기를 빌려 무한한 감사를 전합니다.

서로가 서로의 자랑이 되어 3개월을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는 강사단 정기회의를 통해 꾸준히 얼굴을 보고 안부를 물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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