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의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홈 소식 프로그램2018~2021 <우리동네 젠더스쿨> 사업을 돌이켜 보며 ✨ <우리동네 젠더스쿨> 줌 동창회 후기
- 일시
- 2022년 5월 18일(수) / 6월 28(화)
- 장소
- 줌 화상회의
지난 5~6월, <우리동네 젠더스쿨> 시즌1~4 참여자들과 줌 동창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의 <우리동네 젠더스쿨>은 현장에서 필요한 성평등 교육/활동을 직접 기획하며 성평등활동 단위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공모사업인데요, 2018년 시즌1을 시작으로 2021년 시즌4까지 다양한 성평등활동 단위들이 참여한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 대표사업 중 하나입니다.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확산 뿐만 아니라 활동단위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도움을 주었던 사업인만큼 2021년에는 자치구성평등활동센터(도봉, 서초) 모두 공동사업으로 채택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동네 젠더스쿨>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확장될 수 있었던 것은 기존에 참여해 주신 분들이 보여주신 다양하고 의미있는 활동들 때문일 텐데요.
올해 10월 4일(화)에는 우리 센터뿐만 아니라 자치구성평등활동센터의 <우리동네 젠더스쿨>에 참여했던 활동단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성장을 확인하고 응원과 연대의 장을 형성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젠더스쿨> 사례공유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우리동네 젠더스쿨> 줌 동창회를 통해 사업참여 이후의 변화와 근황, 성장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하였습니다.
각자의 지역에서 다양한 풀뿌리 활동을 통해 성평등의 가치를 확산시켜온 활동가 분들의 근황과 활동가로서 겪는 기쁨과 어려운 점을 오랜만에 함께 활동했던 동료들과 만나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우리동네 젠더스쿨> 이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계신 분들, 책 출간을 앞두고 있거나 이전과는 다른 단체에서 활동 중이신 분들 다양한 근황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2018~2021 <우리동네 젠더스쿨> 참여단체
단체/모임명
2018 우리동네 젠더스쿨 시즌1
강북여성주의문
관악여성포럼
더초록
여성환경연대남서지부
밸류가든
숲티움
스쿨미투위드유
2019 우리동네 젠더스쿨 시즌2
두잉(Doing) 사회적협동조합
페캉스 기획단(구. 모두가 페미니즘)
믿는페미
비혼지향생활공동체 공덕동하우스
플랫폼여기
㈜허스토리
페미당 창당모임
2020 우리동네 젠더스쿨 시즌3
신나는여성자갈자갈
여기공협동조합
송파시민연대
페미한걸음
몸다양성교육단체 프리즘
하늬바람
2021 우리동네 젠더스쿨 시즌4
강북여성주의:문
성북청년시민회
앤의친구들
여앤걸
위캔즈 농구단
몸다양성교육단체 프리즘
<우리동네 젠더스쿨> 줌 동창회 참여단체
시즌1 ‘숲티움’, ‘노원스쿨미투위드유’
시즌3 ‘신나는여성자갈자갈’, ‘몸다양성교육단체프리즘’
시즌4 ‘성북청년시민회’
<우리동네 젠더스쿨> 사업을 돌이켜 보며
“돈만 지원하는게 아니라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회계, 강사섭외, 결과물작성 등). 과정에서 많이 배웠고 인건비 책정을 통해 활동의 의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던 기회였던 것 같아요. 그 이후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다른 단위들과 네트워크도 이어오고 있습니다. 기획에서 늘 가능한 선만 하게 되었었는데 참여자들 다양해지고 내용도 다양해지는 것 같았요.”
“청년 성평등니즈가 지속적으로 있었고 코로나 때문에 줌으로 사업을 진행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동네 젠더스쿨> 사업에 2회 참여하였고 몸활동에 관심있는 분들과 여성주의 몸탐구 워크샵을 진행, 2021년에는 자기돌봄, 자기회복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 진행했습니다.
젠더스쿨 이후 버터나이프크루에도 참여하면서 다양한 사업 구상했어요.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프로그램을 실행해 볼 수 있는 기회였고 다음스텝으로 넘어가기 전 시작단계를 함께할 수 있던 시간이었어요.”
나에게 <우리동네 젠더스쿨>은 ____다.
“나에게 우리동네 젠더스쿨은 첫걸음이다. 새로운 시도도 할 수 있었고 사업담당자 인건비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단체활동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나에게 우리동네 젠더스쿨은 문턱을 낮추는 일이다. 페미니즘에 관심이 있었지만 경험이 많이 없던 청년들이 진입할 수 있는 계기였고 사업이후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나에게 우리동네 젠더스쿨은 이력서다. 이후 활동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되었다.”
소감 한 마디씩!
“공모사업이 처음이라 만족스러울 만큼 잘 한 것 같진 않지만 이를 계기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리동네 젠더스쿨>이라는 기회로 새로운 사람들이 모여서 문턱 없이 도전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시도해 보지 않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활동 할 수 있게 해주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성평등터의 역할이지 않을까, 앞으로 마포에도 센터가 생긴다면 또 활동 하고 싶어요.”
“<우리동네 젠더스쿨>이후 활동이 원활하게 지속되진 못했지만 앞으로 지방에서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우리동네 젠더스쿨> 줌 동창회에 참석하지는 못하셨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계시거나 한 템포 쉬어가는 중이거나 다른 분야에서 활동중인 다양한 참여자분들의 소식도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는데요. 못다한 이야기는 10월 4일 <우리동네 젠더스쿨> 사례공유회에서 더 많이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바쁜 일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분들도 모두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멋진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중입니다.
그럼 10월 4일 <우리동네 젠더스쿨> 사례공유회에서 모두 만나뵙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8~9월에는 동창회에서 만나지 못했던 참여
단체들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는 릴레이 인터뷰가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